화재보험에서 누수 피해도 보상할까? 내 집·아랫집에 따라 달라지는 기준

화재보험 서류를 들고 아파트 천장 누수 자국을 확인하는 여성

화재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누수 피해가 자동으로 보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핵심은 보험 이름이 아니라 실제로 가입한 담보입니다. 수도관·급배수설비의 우연한 사고로 내 집 벽이나 바닥, 가재도구가 젖었다면 급배수시설누출손해 특약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반대로 우리 집 누수 때문에 아랫집 천장이나 벽지가 손상됐다면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이 주요 확인 대상입니다. 지금 누수가 진행 중이라면 물을 막고 피해 확대를 방지하되, 벽·바닥을 철거하거나 … 더 읽기

임차인이 화재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이유: 집주인 보험만으로 부족한 세 가지 손해

화재 피해가 난 임차주택에서 보험증권과 스마트폰으로 보장 내용을 확인하는 세입자

전세나 월세로 사는 임차인에게 화재보험이 일률적으로 법적 의무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집주인이 건물 화재보험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세입자의 위험까지 모두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화재가 나면 세입자 자신의 가재도구 손해, 임대한 집에 대한 배상책임, 이웃집이나 제3자에게 번진 손해가 서로 다른 문제로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보험회사 이름이나 월 보험료가 아닙니다. 현재 가입한 보험증권에서 ① 가재도구 … 더 읽기

누수 사고 일상생활배상책임 자기부담금 계산, 50만 원부터 빼면 틀릴 수 있습니다

누수 피해가 발생한 아파트에서 보험증권과 수리 견적서를 확인하는 남성

윗집 누수로 아래층 천장이나 벽지, 가구에 피해가 생겼다면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의 자기부담금은 누수 피해액에서 무조건 50만 원을 빼는 방식으로 계산하면 안 됩니다. 계약에 따라 누수사고 자기부담금이 다르고, 최근 상품 중에는 자기부담금을 특정 금액으로 일률 표시하지 않고 보험증권에 기재하도록 한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수리비 결제가 아닙니다. 보험증권에서 ‘일상생활중배상책임’, ‘가족일상생활중배상책임’ 등의 담보명과 ‘대물·누수사고 자기부담금’을 … 더 읽기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 가족 범위 확인법: 부모·자녀·배우자는 어디까지 보장될까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의 ‘가족’은 평소 우리가 말하는 가족과 정확히 같지 않습니다. 흔히 쓰이는 약관에서는 피보험자 본인, 배우자, 생계를 같이하면서 주민등록상 동거하는 친족, 생계를 같이하는 별거 중 미혼 자녀 등이 피보험자 범위에 들어갑니다. 다만 보험사·상품·가입 시기별 약관 문구가 다를 수 있으므로 이것만 보고 보장 여부를 확정하면 안 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가족관계증명서를 떼는 것이 아니라 내 … 더 읽기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여러 개일 때 보상방법: 중복보상 아닌 비례분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여러 개의 보험증권을 비교하며 중복 보상 여부를 확인하는 여성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이 두 개, 세 개 있어도 같은 사고의 손해액을 두 배·세 배로 받을 수는 없습니다. 이 담보는 실제 발생한 법률상 배상책임 손해를 보상하는 실손형 보험이어서, 여러 계약이 같은 사고를 보장하면 각 보험회사가 약관에 따라 부담액을 나눠 지급합니다. 다만 여기서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단순히 “A보험 50%, B보험 50%”로 나누는 것도 아닙니다. 각 보험이 다른 보험이 … 더 읽기

자전거 사고,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을까? 보상되는 경우와 먼저 할 일

자전거로 주차된 자동차를 긁은 뒤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하는 운전자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일반 자전거를 타다가 보행자를 다치게 하거나 다른 사람의 자동차·휴대폰·시설물을 파손했다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처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핵심은 자전거 사고라는 이름이 아니라, 사고 당시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이 유효했고 내가 타인에게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을 지는 사고인지입니다. 반대로 내가 넘어져 내 몸이 다쳤거나 내 자전거만 파손된 사고라면 일상생활배상책임으로 내 손해를 보상받는 구조가 아닙니다. 전기자전거도 일반 자전거와 똑같이 판단하면 안 … 더 읽기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 보험 처리, 일상생활배상책임부터 확인하세요

반려견 사고 후 피해자 상태를 살피며 스마트폰으로 보험 처리를 확인하는 견주

반려견이 다른 사람을 물거나 밀쳐 다치게 했다면, 견주가 가입한 일상생활배상책임 또는 가족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으로 보험 처리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가 사고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자동 보상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 당시 반려견을 누가 관리하고 있었는지, 견주에게 법률상 배상책임이 있는지, 해당 사람이 특약의 피보험자에 포함되는지, 약관상 제외 사유가 없는지를 차례로 확인합니다. 사고가 막 발생했다면 합의금부터 정하지 마세요. 피해자의 … 더 읽기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누수 피해를 보상할 수 있을까? 아랫집·우리 집 보상 기준

아파트 천장 누수 자국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며 보상 여부를 살펴보는 거주자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에서 발생한 누수 때문에 아랫집 천장·벽지·마루·가구 등 타인의 재산에 손해가 생겼고, 그 손해에 대해 내가 법률상 배상책임을 부담한다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으로 보상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누수 피해가 우리 집에만 생겼다면 일상생활배상책임 특약의 기본적인 보상 대상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 어디서 떨어졌나”보다 누수 원인이 어디에 있고 그 부분을 누가 관리할 책임이 있었느냐입니다. … 더 읽기

여행 중 여권 분실 비용도 보험 보상이 될까? 재발급 특약부터 확인하세요

공항에서 여권 분실 후 여행자보험 보상 여부를 확인하는 여행자

보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여행자보험에 가입했다고 해서 여권 분실 비용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은 아닙니다. 보험증권에 ‘해외여행중 여권분실 후 재발급비용’, ‘여권 도난·분실 재발급비용’처럼 별도의 담보가 들어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또 하나의 함정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휴대품손해 담보와 여권 재발급비용 담보는 서로 다릅니다. 일부 여행보험 약관에서는 여권 자체를 휴대품손해의 보험목적에서 제외하면서도, 별도 특약을 통해 여행증명서·긴급여권·여권 재발급에 필요한 수수료를 … 더 읽기

해외 렌터카 사고를 여행자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을까

해외 렌터카 사고 후 파손된 차량 옆에서 여행자보험과 렌터카 계약서를 확인하는 여행자

일부는 가능하지만, 렌터카 사고 전체를 일반 여행자보험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가장 먼저 나눠야 할 것은 ① 내가 다쳐서 발생한 해외 치료비, ② 빌린 렌터카 자체의 수리비·도난손해, ③ 다른 차량이나 사람에게 입힌 대인·대물 손해입니다. 세 손해는 같은 사고에서 발생해도 적용되는 담보가 서로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해외여행보험의 배상책임 특약은 차량의 소유·사용·관리로 생긴 … 더 읽기